고양시, 행주나루마을 복원

옛 행주 나루터를 중심으로 한 행주나루 마을 복원사업이 시작된다. 고양시는 사업추진을 위한 용역예산 1억5천만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책정하고 용역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주나루마을과 행주나루터 복원사업은 나루터 주변의 민속문화를 재현해 수도권 학생들에게 한강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학습장소로,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관광루트로, 현 40만명 이상이 찾는 행주산성 관람객에게 문화상품을 제공해 무노하관광도시로서의 고양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복원되는 시설로는 조선소와 나루터, 황포돛배, 신당, 주막이 옛 모습 그대로 만들어지며 문화체험과 전통문화 행사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이를 위해 고양시는 옛 한강 풍어제와 나루터 옛 모습, 옛 생활모습에 대한 자료조사와 발굴에 착수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행주나루마을 사업이 전통문화에 대한 체험학습 등 문화체험 위주로 바뀌고 있는 관광산업의 흐름에 대응하면서 시민들에게 강변문화를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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