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업자면허 발급
차량 도입, 운전자 모집 거쳐
빠르면 연말 운행개시 가능

[고양신문] 고양시 가좌ㆍ킨텍스와 서울 영등포소방서를 오가는 M버스 노선 사업자면허가 8월 30일 발급됐다. 사업자면허가 발급됨에 따라 공식적인 행정절차는 모두 끝났다.

신규 노선은 운수업체가 운전사를 모집하고 차량도입 등을 마치면 올해 연말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노선의 고양시 구간은 가좌(송포초)~대송중~킨텍스~킨텍스 꿈에그린~마두역이며, 서울시 구간은 홍대입구~합정역~당산역~영등포소방서까지다. 이번 노선은 가좌지구는 물론이고 광역버스 부족에 시달리는 킨텍스 지구에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고양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사업자면허가 발급된 ㈜가온누리엠은 이미 고양시에서 M버스 2개 노선을 운행 중인 광역버스 전문업체”라며 “노하우를 살려 신속한 사업추진과 친절한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좌ㆍ킨텍스지구 주민들은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노선이 언제 개통되는지가 가장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업체가 개통일을 조속히 확정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