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기능강화를 위한 사회적 돌봄사업

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지언스님)이 지난 21일 복지관 호수레스토랑 북카페에서 ‘2019년 내 마음 치유기 오리엔테이션 및 협약식’을 가졌다. 암질환자와 돌봄을 수행하고 있는 배우자 11쌍의 노인부부를 비롯해 일산서구보건소(소장 박순자), 차연한방병원(대표원장 장혁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약식을 함께 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9년 기획사업으로 선정된 ‘내 마음 치유기’는 노인부부세대 중 암질환자의 돌봄을 수행하고 있는 돌봄 가족의 부담감 완화와 가족기능강화를 위한 사회적 돌봄사업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약식 후 사업 목적과 진행계획, 준수사항 등을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일산노인종합복지관장 지언스님과 박순자 일산서구보건소장, 장혁준 차연한방병원 대표원장이 참석해 참여자들의 건강증진과 돌봄 부담감을 완화하는 데 적극 도움을 줄 것을 다짐했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8월 23일부터 돌봄가족(보호자)을 대상으로 정서적지지(원예 치료, 전문상담 등) 프로그램과 암질환자를 대상으로 통증관리, 운동치료 프로그램, 노인부부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의사소통훈련 등의 다각적인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지언스님은 “업무 협약을 통해 암질환자와 돌봄을 수행하고 있는 가족들의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해, 즉각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참여자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며 “앞으로 사업 운영을 통해 사회적 돌봄 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서 보편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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