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100여명 참석해 추석 송편 빚어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화스님)은 추석을 맞이해 지난 9월 6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명절 소외감을 해소와 정서적 지지를 위한 ‘한가위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덕양지사(양원열 지사장)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저소득 어르신, 다문화가정과 방과후교실,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총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MBC섹소폰아카데미의 축하공연과 한가위 퀴즈 이벤트와 오색 송편 빚기로 있었으며,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 70가정에 전달하기 위한 송편도 포장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아이들과 어르신, 이웃들과 이야기 나누며 송편 빚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나보다 더 어려운 누군가를 위해 송편을 빚으며, 나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시간이었고 보람있었다”라고 말했다.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장 성화스님은 “명절을 맞이해 지역주민이 화합하고, 복지관에 오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정을 나누고자 이번 나눔을 가졌다. 앞으로도 복지관에 오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찾아오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최고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덕양지사 양원열 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하고, 나눔 행사 지원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참여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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