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유도해

고양경찰서(서장 김선권)는 지난 9일 추석 특별방범대비 범죄예방시설이 우수한 원룸 2곳을 선정해 ‘범죄예방우수시설’ 인증패를 수여했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는 방범시설이 잘 갖춰진 건물에 인증패를 부착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유도하는 제도다.
이번에 인증패를 수여한 원룸 2개소는 고양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진단해 200만화소 이상의 CCTV, 가스배관 가시덮개 등 설치, 체크리스트 기준(총점의 80점이상)을 충족해 인증패를 부착했다.

고양경찰서 관계자들이 우수원룸 인증패를 수여받은 건물에 범죄시설 우수예방 인증패을 부착하고 있다.

고양경찰서는 2014년부터 지속적인 인증제를 실시해 현재 15개소 범죄예방 우수원룸을 선정했으며, 올해는 16, 17번째 범죄예방 우수원룸을 선정했다.
인증패를 수여 받은 건축주 김모 씨는 “범죄예방 우수원룸으로 선정돼 뿌듯하며, 안전한 원룸을 위해 지속적인 방범시설을 관리하고 이후 무인택배함 설치 등으로 범죄예방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영록 고양경찰서 생활안전과장(경정)은 “1인가구가 늘어나는 만큼 범죄예방 우수원룸인증제를 활성화해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을 유도, 범죄예방 환경개선 문화가 확립토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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