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선배시민 봉사 수행기관
16~20일 경기도 전역 곳곳에서
캠퍼스·거리 찾아 자원봉사 펼쳐

[고양신문] 돌봄의 대상으로 여겨졌던 노인들이 청년과 지역주민을 응원하는 캠페인에 나섰다. 경기도 17개 노인복지관(중원노인종합복지관 외 16개소)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지원으로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인 선배시민 자원봉사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것. 

선배시민 자원봉사 사업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존재를 선배시민으로 자각하고 공동체를 돌보는 주체로 사회에 참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선배시민 자원봉사 경기권역 수행기관이 9월 셋째 주를 선배시민 실천주간으로 선정하고 공동체 소통 주체로의 모습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하고자 계획했다. 

16일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선배시민들이 화수중학교를 방문해 청춘응원 캠페인을 벌인 것을 시작으로 경기도 선배시민 자원봉사 수행기관 17개소가 이달 20일까지 수원, 평택, 이천 등 경기도 전역에서 캠페인을 이어갔다.

선배시민 연합 캠페인은 공동체를 돌보는 주체적인 노인(Know人)의 역할을 자각한 선배 시민들이 후배 시민들을 위한 실천에 나선 것이다. 대학생들을 위한 ‘청춘 응원 음료 나눔’과 ‘인권 옹호 활동’이 주를 이루고, 경기도 선배시민 자원봉사 수행기관 17개소(중원노인종합복지관 외 16개소)가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다가오는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이 주체로서 노인의 날의 즐거움을 공동체와 함께 나누고자 ‘선배와 후배, 우리가 만드는 가치, 우리 가치, 여기’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선배시민 자원봉사 경기권역 수행기관 캠페인 진행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