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0명에 1천 만원 전달, 건누리병원 시민에게 의료비도 지원

고양세무서 세정협의회 위원들과 학생, 흰돌복지관 관계자들이 자리에 같이 했다.

흰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심재경)이 고양세무서 세정협의회(위원장 선종혁)와 업무협약(MOU)식과 청소년 꿈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 19일 복지관 3층 지혜나눔터에서 가졌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전달식에는 송우진 고양세무서장과 선종혁 세정협의회 위원장, 서범석 건누리병원장 등 협의회 회원과 심재경 흰돌복지관장, 직원, 지원대상자 등이 참석했다. 

송우진 고양세무서 서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고양세무서 세정협의회는 지난해와 올해 초 각각 5백 만 원을 흰돌복지관을 통해 지역에 후원했으며, 올해도 2회에 걸쳐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에게 총 1천 5백 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건누리병원에서도 지난해부터 3명의 지역민들에게 의료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선종혁 세정협의회 위원장은 “학생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다. 지금 자기의 위치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현재와 미래에 가정과 국가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선종혁 고양세무서 세정협의회 위원장이 내빈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들이 학업의 꿈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소박한 다과를 즐기며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를 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심재경 관장은 “협약식과 장학금 전달식에 동참하신 세정협의회에 감사드린다. 학업을 마치고 참여한 학생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모두에게 귀한 인연의 시작이 되었다. 오늘 협약식과 장학금 전달이 학생들에게 진로와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심재경 흰돌종합사회복지관장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범석 건누리병원장(오른쪽)이 진료비 전액 후원증서를 시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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