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진, 중학교 부지 오피스텔로
요진산업 조영빈 이사는 “5년 동안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고 백지상태로 돌아왔다”며 “3만3천평이 하나의 필지로 묶여있어 유통업무시설로 따지자면 국제종합전시장이나 아셈 규모여서 국내 유명 컨설팅사와 외국 회사들도 사업성 부문에서 난감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진 측은 매입당시 200만원이던 땅의 공시지가가 500만원으로 올라 매년 30~40억정도의 세금을 물어왔다며 그동안의 재산상의 손실이 컸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현재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나 부지를 매각하지는 않을 것을 분명히 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미 경기도의 결정이 난 상황에서 모든 공은 업체측에 넘어갔다며 원래 용도대로의 사용이 불가피하지 않겠냐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