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자원봉사센터 ‘도서관의 친구들’
현대모터스튜디오 찾아 문화체험활동

 

[고양신문] 자원봉사 마을학교‘도서관의 친구들’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생과 성인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21일 국내 최초의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고양시 일산서구 소재)로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도서관의 친구들’은 고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준)와 고양시도서관센터(소장 유경옥)가 협력해 운영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자동차와 관련된 전시를 관람하고 다양한 시설을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원서빈(서정초 3학년)양은“철광석 덩어리가 자동차로 탄생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자동차 에어백으로 꾸며진 전시관과 모터 스포츠관의 4D 랠리카 탑승이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도서관의 친구들 프로그램은 시립도서관 인프라를 활용해 도서관별로 초등학생(멘티)에게 고등학생 봉사자(멘토)가 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도서관에서 진행된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교육·문화 불평등 문제를 해결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도서관은 가좌, 주엽어린이, 백석, 신원, 원당마을 행복학습관, 한뫼, 행신, 행신어린이도서관 등 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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