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 나의 단골집
애니골에서 20년째, 전통 한정식과 능이오리 보양식<맛있는외출> 풍동 애니골 ‘옛골시골밥상’
  • 박영선 기자
  • 승인 2019.09.26 15:10
  • 호수 1437
  • 댓글 0

[고양신문] 풍동 애니골에서 20년째, 전통한정식을 비롯해 능이버섯오리백숙과 능이토종닭백숙을 하고 있는 소문난 맛집 ‘옛골시골밥상(대표 이광길, 이현녀)’.

오래된 이곳 음식점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역사를 말해준다. 쑥쑥 자라난 나무들과 남천, 옥잠화, 담쟁이 넝쿨 등의 다양한 식물들로 인해 마치 숲속을 들어가는 느낌이다. 싱그런 녹음터널을 지나가면 요즘 흐름에 맞추어 이곳도 바닥에 앉는 좌식에서 의자에 앉을 수 있는 입식으로 변신해서 한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옛골 정식(2인 이상 주문)은 샐러드, 도토리묵무침, 약선잡채, 능이버섯부침개, 명태찜, 숯불양념고기, 오리훈제, 청국장을 비롯해 따끈한 돌솥밥과 계절에 맞추어 제철재료를 이용한 다섯 가지 찬으로 구성된다.

샐러드는 콩나물과 해파리 등의 재료에 입맛 돋우는 겨자소스를 얹었고 오이, 당근으로 무친 도토리묵무침은 새콤달콤한 맛을 낸다. 약선잡채는 넓은 중국당면과 각종채소로 만들어서 풍성한 맛이 나고, 갖은 양념 발라서 구운 명태찜은 고소함이 깃들어있다.

돼지고기 목살을 간장 양념으로 재워서 숯불에 구운 숯불양념고기는 직화 불맛이 나고, 오리훈제의 감칠맛과 직접 만든 냄새 안 나는 청국장이 깊은 맛을 낸다. 주문 즉시 갓 지은 따끈한 돌솥밥과 애호박 새우젓볶음, 느타리버섯볶음, 감자간장조림, 가지볶음 등의 찬이 나온다.

옛골정식에 보리굴비를 추가하면 품격 있는 맛있는 정식이 된다. 영광에서 직송한 보리굴비(2인 1마리)는 성인남성 손바닥보다 크며, 잘 손질하여 부드럽게 쪄내서 짜지 않고 쫀득한 맛이 살아 있다.

이광길 대표는 외식업일산구지부 지부장을 맡고 있다. 고양시-영광군 자매결연 회장도 맡고 있어 모시송편, 보리굴비, 젓갈 등 영광군 특산물을 직송해서 저렴하게 전시판매를 한다.

옛골시골밥상의 또 다른 메뉴인 능이버섯오리백숙과 토종닭백숙은 요즘 같은 환절기 기력이 약해진 몸에 생기를 불어 넣어 준다. 주재료인 능이버섯은 급냉한 생능이버섯을 사용해서 진한 버섯 향과 영양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 능이는 콜레스테롤수치 감소, 면역력 증진, 소화불량 해소 등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다.

큼지막한 관광버스가 통째로 들어와도 주차 가능한 넉넉한 주차장을 완비한 이곳에는 외국인관광객과 단체모임, 예비사위들이 장인장모를 모시고 와서 행복해하는 맛집으로 더 입소문이 났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되고, 단체석과 개별룸이 완비된 300석으로 넉넉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광길 대표는 "집밥이 그리운 사람들과 단체모임 누구든지 환영한다"며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을 앞으로도 정성으로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옛골시골밥상

주소 일산동구 애니골길 38 (풍동 573-10, 풍산역 1번 출구

 7분 거리)

주요메뉴 옛골정식 15000원

          맛있는정식 23000원

          능이버섯오리백숙 68000원

          능이토종닭백숙 62000원

문의 031-901-8670

 

박영선 기자  ysun6504@nate.com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영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