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문화공원서 꽃우물축제 열어

줌바댄스 공연은 역시 인기가 좋았다.

화정 꽃우물축제가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며 지난 22일(일) 오후 2시부터 덕양구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열렸다. 화정1·2동 마을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화정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주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화정1동 주민들의 하와이 훌라댄스

1부 만남의 시간에는 전래놀이와 풍선아트 등의 풍성한 체험과 홍보마당, 동아리 공연, 먹거리장터, 특산물판매, 행운권 추첨이 있었다. 또한 화정1·2동 문화강좌 프로그램 출연과 직능단체의 공연마당은 시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으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축제 중간에 약간의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금방 그치고 축제를 이어가기에는 더 없이 좋은 날씨였다. 

행운권 추첨을 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

2부 화합의 시간에는 5시 30분 행주치마 난타 공연이 개막식을 알렸다. 이재준 고양시장과  지역 시·도의원, 주민자치위원, 시민 등이 대거 참석해 축제를 축하했다. 화정마을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주민노래자랑은 마을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했고 가수 박남정 씨의 피날레 공연은 시민과 하나가 되는 무대였다. 

다문화센터의 베트남 전통춤

축제를 주관한 화정1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윤화순 위원장은 “날씨도 시민들도 꽃우물 축제를 위해 도와준 것 같다. 두 동의 관계자들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축제에 동참해 즐거운 마을축제가 됐다.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화정2동 최진홍 주민자치위원장도 “주민주도형 축제로 만들어져 보람 있고 즐거웠다. 그동안 준비하시느라 고생한 화정1·2동 마을축제 추진위원회에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했다.

화정1·2동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한복 대여도 인기가 많았다.
고양시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치매검진 및 예방 부스
119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시연과 시민들의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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