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신규 농업인과 선배 농업인이 함께하는 간담회 개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파주ㆍ고양사무소(소장 최영일, 이하 파주 농관원)가 10월 1일(화) 신규 친환경농업인과 선배 친환경농업인이 함께하는 친환경 창업 농업인 맞춤형 컨설팅 간담회를 개최했다.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가와 함께 신규(창업) 친환경농업인이 늘었지만 신규 농업인이 친환경농업 실천에는 어려움이 있어 신규 농업인과 선배 농업인이 친환경농업 기술을 나누는 멘토-멘티를 맺는 자리를 갖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를 갖기 전에 신규 친환경농업인을 상대로 친환경농업을 하면서 느끼는 현장의 어려움 파악했는데, 신규 농업인의 대부분은 기관 및 단체의 교육과 교재 등을 통해 친환경 농업기술을 익혀 현장에 뛰어 들었지만 막상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는 어려움이 많았으며 선배 친환경농업인이 있다면 농업기술을 더 배우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파주농관원은 신규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신규 농업인과 선배 농업인을 찾아 ‘친환경농업 기술 나눔’을 설명하고 상호 공감해 이번 간담회를 갖고 멘토-멘티 구성했다. 처음 실시하는 ‘친환경농업 기술 나눔’인 점을 감안해 신규 농업인 3명(사과, 배, 벼)을 멘티로 선배 농업인 3명(사과, 배, 벼)을 멘토로 지정했고, 앞으로 멘토와 멘티간에 소통하며 친환경 농업기술 나눔을 서로 나누어갈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친환경농업인증 16년 경력의 정인호 멘토는 “친환경농업을 시작 때의 어려움이 생각난다며 많은 실패를 통해 얻은 기술을 멘티 농업인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친환경 농업기술 나눔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친환경농업인증 1년 경력의 김민석 멘티는 “가까이에 있는 친환경농업 멘토의 경험에서 얻은 기술을 배워 우수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파주농관원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농업 기술 나눔을 위한 멘토-멘티가 지속적인 소통으로 신규 친환경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될 수 있도록 농관원이 중간 연결고리 역할자로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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