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EAUTY EXPO에서 독자 브랜드 출시

킨텍스에서 열린 K-BEAUTY EXPO 부스 앞에서 공병철 GB글로벌 대표가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 선보인 ‘앰플팩토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양신문] GB글로벌(대표 공병철)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대한민국뷰티박람회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앰플팩토리’가 관람객과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앰플팩토리는 미용관련 연구·개발·디자인·생산 전문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기업으로 기술력을 축적해온 GB글로벌(대표 공병철)이 독자브랜드로 야심차게 출시한 새로운 개념의 앰플 제품이다. 

GB글로벌은 미국의 레슬리 바우만 박사가 『The Skin Type Solution』이라는 책을 통해 처음 제시한 16가지 피부 유형에 주목했고, 1년 넘는 시간동안 각 피부 타입에 맞는 유효성분을 찾아내고 재조합해 16가지 피부 타입에 따라 골라 뿌릴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앰플을 개발했다. 

나흘 동안 진행된 K-BEAUTY EXPO에서는 약 1000명의 관람객이 줄을 이으며 GB글로벌 부스를 찾아 자신의 피부에 맞는 앰플 제품을 선택해 직접 피부에 뿌려보는 체험을 했다. 또한 올리브영, 로레알, 백화점, 면세점 관계자 등 약 70명이 상담신청을 하는 등 관련업계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공병철 대표는 “박람회 참가자와 바이어들은 나의 피부 타입에 맞게 골라서 쓸 수 있는 앰플이라는 새로운 콘셉트와 각 제품의 성분과 효과에 대해 특히 주목하며 예상 이상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며 “제품 유통전략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심도있게 논의해 소비자들이 더 쉽고 편하게 만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고, 11월에는 16가지 피부 타입에 맞는 스킨토너, 에멀젼, 에센스, 영양크림 등 기초 화장품 4종 세트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B글로벌이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개발·제조·생산해 납품할 예정인 자연 생분해 화장품 용기.

1988년 우리미용그룹으로 시작해 2011년 글로벌뷰티미용그룹을 출범시키며 두피·헤어·피부 관련 제품과 탁월한 화장품 개발 및 제조 기술력을 쌓아온 GB글로벌은 ODM 사업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그라운드 플랜,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각 회사의 특성과 제품 특성에 따른 원료 추출, 용기제작, 디자인, 마케팅까지 맞춤형 협업을 이어가며 뷰티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공 대표는 “지구를 생각하는 ‘자연주의’ 화장품을 추구하는 GB글로벌은 2015년 미국, 대만, 홍콩 등 10개국에 수출도 했고, 5년 전에는 중국 청도에 유한공사도 설립해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해외 70여개 국가에 직접 진출한다는 회사의 미래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생산 능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B글로벌이 참여한 대한민국 대표 뷰티산업 박람회인 ‘2019대한민국뷰티박람회(K-BEAUTY EXPO KOREA)’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국내외 뷰티 유망기업 500개사가 참여해 800부스 규모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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