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사진전 ‘안나프르나, 10일간의 여정’

고양국제아트페어에 소개되는 김정호 작가의 안나프르나 사진작품.

 [고양신문] 고양사진문화발전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호 사진작가가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제18회 고양국제아트페어 기간 동안 히말라야의 명산 안나프르나를 찍은 작품들로 사진전을 연다. ‘안나프르나, 10일간의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서 김정호 작가는 3년 전 히말라야 8000급 봉우리 안나프르나 남벽 일대를 10일간 트래킹하며 찍은 사진들 중 10여 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작품 속에는 높은 산줄기 그림자 뒤로 하얀 만년설을 덮고 있는 신비로운 봉우리들의 모습이다양한 각도에서 담겨있다.

김정호 사진작가.

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 부지부장, 포토저널 고양지사장,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운영위원 등을 역임한 김정호 사진작가는 국내와 해외를 넘나들며 다양한 주제의 풍경사진과 생활사진을 찍으며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작가는 “고양국제아트페어 전시를 통해 국내외의 많은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선보이게 돼 마음이 설렌다”면서 “안나푸르나의 압도적인 아름다움과 자연의 웅장한 기운을 사진을 통해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24일(목)부터 30일(수)까지 열린다.


 

김정호 작가의 안나프르나 사진작품.
김정호 작가의 안나프르나 사진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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