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주・임업인 선진지견학도

[고양신문] 고양시 산림조합(조합장 김보연) 이사, 감사(임원), 대의원, 각 자문위원 등 40여 명은 17~18일 1박2일 일정으로 전남 장흥에서 열린 ‘2019 산림문화박람회(중앙회장 이석형)’에 참가하고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청 주최, 산림조합중앙회와 장흥군 주관으로 매년 40만 명 가까이 찾는, 산림분야 국내 최대의 문화・전시・체험 행사다. 

이번 행사는 ‘산림, 인간의 삶에 가치를 더하다’가 주제였고, '푸른 숲, 맑은 물이 어우러진 장흥에서 만나요'가 슬로건이었다.

17일 장흥 탐진강변 특설무대에서는 서울인천경기 충북 회원 조합 친교의 날이 열려 1700여 명이 참석했다. 

다섯 번째 박람회를 준비한 이석형 중앙회장은 “산림은 나무가 자라는 곳이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환경, 생명 가득한 생태와 풍부한 자원의 보고”라며 “산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이 필요하다”고 인사말을 했다.

김보연 조합장은 “산주와 임업인의 한마당 축제에 고양시 산림조합원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고, 더 자긍심을 높인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산림조합은 박람회 참가를 비롯해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 탐방, 목포 유달산의 다도해가 펼쳐지는 곳에 위치한 국내 최장 3.23km의 해상케이블카 탑승 등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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