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아트페어, 행주미술·공예·디자인대전, 행주서예· 문인화대전 개막

이수아 서양화가 대상 수상
고양꽃전시관에서 30일까지 전시

'2019 고양국제미술제' 시상식에서 인사말 중인 이병혁 대회장

[고양신문] '2019 고양국제현대미술제’ 시상식 행사가 24일 호수공원 고양꽃박람회장에서 열렸다. 고양국제현대미술제는 고양시 최대 규모의 미술축제로 고양국제아트페어와 행주미술·공예·디자인대전, 행주서예·문인화대전도 함께 열렸다. 특히 올해부터는 행주 학생 미술·서예대전도 함께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원로작가회 박승범 회장, 임석환 원로작가, 고양예총 유양수 회장, 청소년문화연대 조인핸드 박상돈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했다.

이날 ‘탐라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 이수아 서양화가는 “분에 넘치는 상을 받아서 너무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그림을 그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조각으로 특별상을 받은 이낙진 작가는 “40년간 작가로 활동했는데, 더 열심히 하라는 자극제로 받아들이겠다”면서 “손녀딸에게 주머니를 채워주는 바보가 아니라 상상의 주머니를 채워주자는 생각으로 올해 새롭게 ‘아트 토이’ 작품을 시작했다. 젊은이들에게는 동기부여를 해주고 싶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수아 화가의 대상작 '탐라무'와 특별상을 받은 이낙진 작가의 '미로리마'(앞쪽)

이병혁 대회장은 “전국 미술인들의 등용문인 행주 미술 · 공예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그동안 1천 명이 화단에 입문하는 성과를 이루었다”면서 “다양한 미술인들이 개성있는 창작활동을 선보이고 시민들과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이 행사에 많은 분들이 와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이달 30일까지 계속된다.

올해 처음 함께 열린 행주 학생 미술·서예대전

 

전시를 관람중인 관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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