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 영)에서 운영하고 있는 성인문해교육 ‘은빛새롬학교’에서는 지난 10월 22일(화) 나들이 및 백일장을 진행했다. 은빛새롬학교’는 20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한글교실로 초급·중급·고급(글짓기)의 3단계 수준으로 나눠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나들이는 ‘가을 소풍’을 주제로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허브아일랜드에서 진행되었으며 허브 식물원 관람 · 허브베개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과 자신의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백일장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진선(가명) 참여자는 백일장에서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이 언제까지나 멈추지 않았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눈앞에 보이는 모든 세계에 내 마음이 송두리째 빼앗기고 보니 가을의 모든 풍경에 취하게 되네”라며 나들이 느낌을 표현했다.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성인문해교실을 통해 성인들의 일상생활 영위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