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개혁당원들 “배제됐다” 주장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들이 조직책선정과 지구당 개편으로 부산한 상황에서 창당대회 공정성 시비가 일고 있다. 열린우리당 일산을지구당이 지난 10일 고양시에서는 처음으로 창당대회를 가졌으나 동북아비전연구소 김두수 소장과 전 개혁정당 당원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우리당 일산을 지구당 관계자는 “지구당 창당대회는 지난달 31일 중앙당에 서류를 제출하고 11월 9일 정식 인준을 받고 승인서까지 받았다”며 절차상의 어떠한 문제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전 개혁정당 소속에서 우리당으로 입당한 당원들은 “개혁당 출신 당원들에게는 창당대회 일정을 알리지도 않았고 창당과정에서 이미 경선후보로 입장을 밝힌 김두수씨를 일부러 배제시키고 절차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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