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학교와 연계 발표, 학부모도 공연에 참여

두 번째 고양가와지 민속놀이 어울림 한마당과 제5회 고양가와지12채농악 한마음축제가 지난 10월 26일 일산서구 대화동 원마운트에서 열렸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전수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해온 발표회를 이날 가졌다. 
 호곡중 호미걸이 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송포초 호미걸이 풍물단과 고양송산중 호미걸이 풍물단의 공연이 있었다. 이어 장성중·북두리울림·고양·아리원 난타예술단, J줌타·하나로 예술단, 고양동 풍물 예술단의 공연이 한바탕 무대를 신명나게 만드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특별 공연으로 호미걸이 전수자의 축원덕담과 앉은반 시연, 전출연진이 함께하는 대동놀이 어울림 한마당으로 한마당축제를 마무리했다. 
조경희 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장은 “올해는 새 시대의 변화에 맞게 12채농악의 대중화와 현대화의 일환으로 전통가락을 활용한 음악난타도 첫 선을 보여 앞으로도 우리 전통 농악과 소리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 박수와 환호로 공연을 같이 해주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고양시와 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가 주최했으며, 고양가와지문화예술원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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