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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정체 자유로~강변북로, 지하도로 건설<국토부 광역교통비전 발표> 고양, 개발 30년 만에 ‘숨통’
  • 이성오 기자
  • 승인 2019.11.01 19:45
  • 호수 1442
  • 댓글 3
수도권 동서 횡단축 간선도로에 적용될 대심도 지하도로 이미지. <국토부 제공>

지하도로는 자동차 전용도로
지상부는 중앙버스차로 활용
인천 2호선은 탄현까지 연장
GTX 계획대로 2023년 개통


[고양신문] 자유로와 강변북로에 대심도 지하도로가 뚫릴 전망이다. 고양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외곽순환도로 김포대교 남단 김포~중동~장수IC 구간도 지하도로를 새로 뚫어 교통흐름을 원활히 할 계획이다. 또한 주엽역을 거쳐 일산역까지만 연장될 것으로 봤던 인천2호선은 탄현동까지 연결된다. 킨텍스까지 연결되는 GTX-A 노선에 대해서는 2023년까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준공한다고 다시 한 번 약속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달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광역교통 2030’ 비전을 발표하며 세부계획을 공개했다.

먼저 살펴볼 것은 고양시와 서울중심부, 또는 수도권 남부로 연결되는 도로를 복층화한다는 발표다. 31일 국토부 관계자는 “자유로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와 같이 정체가 가장 심한 동서 횡단축 간선도로의 흐름을 원활히하기 위해 대심도 지하도로 개념이 도입됐다”며 “이와 관련된 용역을 올해 8월부터 국토부 주관으로 진행 중이며, 내년 말쯤 용역이 완료되면 구체적인 사업구간과 공사계획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새로 구축될 대심도 지하도로는 자동차 전용도로, 지상부는 중앙버스차로(BRT) 등 각종 대중교통 도로로 활용할 방침이다.

외곽순환도로의 상습정체구간인 김포~서창 구간을 복층화한다는 발표도 고양시민들 입장에선 반길 만한 뉴스다. 외곽순환도로 김포대교 남단은 출퇴근 시간 외에도 정체가 심한 곳으로 고양과 파주, 김포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로다. 영동고속도로와 평택-시흥고속도로 입구인 서창JC까지 도로를 복층화해 교통흐름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 남부는 물론 남쪽으로 연결되는 주요 고속도로와의 접근이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31일 국토부가 발표한 고양지역 철도 광역교통 구상안.

고양시 구간의 철도노선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대광위는 권역별로 광역교통 구상을 발표했는데 자료에는 구체적 사업명이 정리돼 있다. 고양시 내 철도사업으로는 ▲인천2호선 탄현동 연장 ▲일산선(3호선) 대화~운정 연장 ▲고양선 세절~고양시청 건설 ▲GTX 킨텍스역 환승센터 건립 ▲신분당선 용산~삼송 연장 ▲대곡~소사선 일산역 연장이 포함돼 있다. 이번 구상에는 정식으로 반영되지 않았지만 ▲고양선 식사동 연장은 추후 검토할 과제로 특별히 언급됐다.

고양시 철도교통망 구상에 대해선 일산선 연장 등 기존계획 재탕이라는 비판도 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부분도 있는데, 바로 인천2호선의 탄현동 연장이다. 지금까지는 일산역까지만 계획이 발표됐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탄현’ 연장이 공식화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는 현재 인천2호선과 고양선 일산방향 연장 가능성에  대한 종합철도용역을 진행 중에 있는데, 탄현동 연장이 가시화 되면서 고양선 일산 연장에 대한 방법도 다각도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미 2016년 수립한 제3차 국가철도망에 포함됐지만 지금까지 시행되지 않고 있는 ‘일산선 파주 연장’과 ‘신분당선 삼송 연장’에 대한 발표는 재탕이라는 비판이 있다. 특히 일산선 연장은 사업이 계속 지연되자 역 위치 문제로 지역 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임재형 가좌마을역 비대위 부위원장은 “이번과 같이 노선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산선 연장을 추진하겠다라는 정부의 막연한 발표가 수년째 허탈감만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국토부 대광위 발표에는 대규모 사업이 상당수인데, 사업성 검토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의 정부발표가 의미가 있냐는 지적도 있다. 실현가능성에 대한 의문이다. 고양시 철도노선만 보면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인 대곡~소사선을 제외하면 2021년 시작되는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과정에서 각 사업에 대한 검토가 이뤄져야 하고, 최종적인 사업시행 여부는 예타를 거쳐야 한다.

이런 지적에도 시 관계자는 “대심도 지하도로와, 인천2호선 탄현동 연장, 대곡~소사선 일산역 연장은 이번에 국토부가 공식적으로는 처음 언급한 내용인 만큼 의미가 크다고 본다”며 “관계 부처와 협조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오 기자  rainer4u@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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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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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빻은현미 2019-11-06 15:47:27

    니 맘대로 세금 100조 갔다가 자유로에 퍼부어?ㅋ
    총선 다가오고 일산 개돼지들 등에 또 헌미 빨대.   삭제

    • 고양시에 매립하셈 2019-11-03 01:50:53

      고양시 흙은 고양시에 매립하고 거기에 기업유치하고 김현미 차기 밀어 줘야 고양 파주 서민들 살길인갑네ㅠㅠ   삭제

      • 2019-11-02 23:09:59

        총선용 개돼지들 또 선동한다 .이제 재수없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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