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촌7사회복지관에서는 호곡중학교 사회봉사부 학생들과 함께 국립암센터 환우와 가족들을 위해 위문공연을 가졌다. 15일 국립암센터 교육관 강당에서 바이올린과 기타연주, 율동, 연극(흥부와놀부), 수화노래 등의 내용으로 암으로 투병중인 환우와 가족들에게 위문공연을 실시했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재능을 맘껏 발휘하였으며, 위문공연을 관람하는 환우들의 입가엔 미소가 가득했다. 위문공연을 관람하던 한 환우분이 학생들에게 답례로 클래식 기타연주를 보여주는 따뜻한 시간이 됐다.

호곡중학교 사회봉사부 학생들과 담당교사(조경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우를 돕기 위해 모금활동을 실시하여 교사와 전교생이 작은 정성을 모은 모금액 62만원과 헌혈증 39장을 국립암센터 사회사업실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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