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임의원…이월예산 지적

김유임의원은 11월 21일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올해 예산 결산검사에서 2000년 38.4%, 2001년 42.5%. 2002년 38.6% 등 세출예산중 상당부분이 이월됐고 이월예산의 대부분의 계속비인 점, 순세계 잉여금에서 초과세수가 큰 점 등 예산편성상의 문제점이 지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기지방재정계획에서 고양종합운동장의 경우 2001년 294억, 2002년 331억이 이월됐음에도 예산은 오히려 증가해 계속비 이월을 오히려 조장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예산수립과 재정분석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강시장은 2002년의 경우 부동산 경기가 과열대 도세인 취등록세 세입이 증가해 재정보전금이 3회 추경예산 편성 시점인 10월경에 400억원이 교부돼 종합운동장 건립사업에 집중투자하게 됐다며 앞으로 계속비 이월을 줄이기 위해 50억 이상 계속 사업 33개중 사업 요구액 2천871억원을 1천660억원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고양시 재정자립도가 62.62%로 경기도 평균 46.09%보다 양호한 상태이며 경상비 차지비율은 28.68%로 경기도 평균 32.73%보다 낮아 재무구조의 탄력성도 문제가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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