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경험·지식 공유하며 예방관리 중요성 강조

지난 3일 일산 엠블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 4회 사과나무치과병원 학술대회에는 대학교수, 치과전문의, 치과위생사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임상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신문] 의료법인 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이사장 김혜성)이 3일 소노캄고양(구 엠블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전문의와 일반의, 치과위생사, 코디네이터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사과나무치과병원 학술대회를 열었다. 2015년 첫 개최 이후 올해가 4회째다. 

김영연 병원장

김혜성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학술대회의 주된 주제인 digital dentistry와 구강위생관리이 중요성은 현재 치과계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고 또 발전해 가는 영역이고,  2020년을 앞두고는 예방관리가 치과계를 주도해 나갈 큰 흐름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우리 병원이 나아갈 길에 대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치과 치료에서 디지털 장비 활용과 예방적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박지만 연세대 교수, 조현재 서울대 교수와 김영연 사과나무치과병원장 등 5명이 연구발표를 했고,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사과나무치과병원 각 층별 QI경진대회가 열렸다.

오전 세션에서는 ‘다양한 디지털 장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예방적 치주관리’, ‘측방 접근법을 통한 상악동 거상술의 다양한 증례 보고’, ‘Borderline Case의 교정 치료계획 결정’, ‘소구층을 가진 환자의 가철성 보철 수복 증례’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다혜 부원장

이어진 오후 세션에서는 황연호 치위생사의 ‘포괄치위생관리(CDHC)과정 소개’부터 시작해 최해림 치위생사의 ‘포괄적치위생관리 과정을 적용한 치구처치의 보험적용 사례’ 소개까지 치과위생사 10명의 CDHC 임상증례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외부 홀에서는 홍영민 교정과 원장 등의 포스터 연구 발표 7건도 진행됐다.  

이번 학술제 실무준비를 담당한 이은정 과장은 “평소 병원 내에서 진행하고 있던 수많은 워크숍과 공부모임의 연장선에서 이번 학술제를 준비했기 때문에 모두들 관심이 높다”고 말했고, 이다혜 교육위원회 위원장도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 영역에서의 디지털 기술, 다양한 임상 증례, 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포스터 발표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