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인구 건강증진 지원시스템 구축 공로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 [사진 = 동국대일산병원]

 

[고양신문] 동국대일산병원(병원장 이해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가 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고령친화산업 정책포럼’에서 고령친화산업 육성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고령친화산업 정책포럼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대응과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고령친화산업의 미래 이슈와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와 함께 고령친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오상우 교수는 홀로 사는 고령 노인 증가에 따른 사회적 관심과 대처를 위해 지역 내 관할 보건소와 상호협력을 통해 독거인구 증가에 따른 건강증진 해결에 적극 협력해 왔다. 또한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약을 통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생활 관리 및 영양, 운동, 복약 설명, 수면 활동은 물론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낙상 관리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행하는 등 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오상우 교수는 스마트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음성인식이 가능한 고령자 영양관리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약 300세대 규모의 단지를 통해 실증에 들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