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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창릉 3기 신도시 주민설명회… “헐값 보상 어림없다” 주민 반발원주민 단체 단상 점거하며 행사 방해
  • 이성오 기자
  • 승인 2019.11.12 17:35
  • 호수 1444
  •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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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단체, 단상 점거하며 행사 방해
소란 있었지만 설명회 예정대로 마무리

“GTX역 추가, 화정중앙역 설치” 요구
‘일산연합회’ 등장엔 “관여 말라” 고성
추가 공청회 가능, 내년 초 중도위 심의


[고양신문] 고양 창릉 3기 신도시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이해 당사자들의 강한 반발 속에 무산되는 듯 했지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어렵게 마무리됐다.

12일 고양시 덕양구청에서 열린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환경영향평가 초안 설명회’는 시작 전부터 머리띠를 두르고 구호를 외치는 주민들로 소란스러웠다. “강제수용 절대반대”, “헐값보상 어림없다”, “재산권 보장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던 40여 명의 주민들은 주민설명회가 시작되려하자 단상을 점거하기 시작했다.

단상을 점거한 이들은 정부의 ‘헐값 강제수용’에 반발하면서 결성된 주민단체로 7~8개의 대책위가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한목소리를 내기위해 모인 연합회다. 이들은 정부가 강제수용을 하면서 헐값으로 주민들을 쫓아내려 한다고 반발했다.

문해동 창릉 비상대책위원장은 “40여 년간 그린벨트로 묶어놔 지금껏 재산권행사 한 번 제대로 못했는데, 이제 와서 국가가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땅을 빼앗으려한다”며 “이런 강제수용은 재산권은 물론 생존권마저 위협하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토지보상비에 양도세를 물리지 말 것, 기존 사업자에게 자족용지 우선 분양 등의 요구가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상 위에서는 설명회를 하자는 주민과 해선 안 된다는 주민들 간의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설명회를 방해하기 위해 마이크를 빼앗아 달아나는 주민, 다시 마이크를 뺏어오는 주민이 있는가 하면, 자리에 앉은 주민들 중에는 설명회를 빨리 진행하라고 고함을 지르는 사람도 있었다.
 

▲ 12일 덕양구청에서 열린 '창릉 3기 신도시 주민설명회'에서 원주민들은 적절한 토지보상을 강하게 요구했다.
▲ 단상을 점거한 주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고, 한쪽에서는 행사 진행을 막기 위해 마이크를 빼앗으려는 주민들과 이를 막으려는 주민들이 엉켜있다.


이번 설명회는 환경영향평가 용역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약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적정보상을 요구하는 주민은 단상을 내려오지 않고 끝까지 발표를 방해했으며, 반대로 좌석에 앉은 주민들은 “설명을 우선 들어보자”며 단상을 점거한 주민들에게 “내려와~ 내려와~”라는 구호로 맞받아치며 주민들 간 감정이 격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이들 모두 토지가 수용되는 것을 전면 반대하거나, ‘신도시 철회’라는 주장까지는 내세우지 않으면서 폭력사태 등 큰 갈등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오히려 토지수용 이해당사자들은 설명회 중간에 플랜카드를 들고 들어온 ‘일산연합회’를 향해 “일산 사람들은 나가라, 덕양구 일에 끼어들지 마라”라며 단합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일산연합회는 일산 주민들을 중심으로 창릉 3기 신도시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는 시민단체로 공개석상에서 철회 주장을 하려했지만, 발언권을 얻지 못하고 돌아가야 했다.
 

▲ '3기 신도시 전면 철회'를 주장하고 있는 일산연합회 회원들은 설명회가 다 끝나기 전에 자리를 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토지수용에 대한 적절한 보상 외에도 교통문제에 대한 요구도 있었다. 원흥 도래울마을 주민들은 GTX-A 노선의 도래울역 설치, 고양선 도래울역 설치 등을 요구했으며, 화정동 주민들은 고양선 화정중앙역 설치 확정을 요구했다. 이에 LH 관계자는 “GTX는 LH가 담당하지 않는 사업이라 답할 수 없다는 점을 양해바란다”며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대중교통 중심 도시를 만들 계획”이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했다.

한편 지난해 발표된 남양주 왕숙, 인천 계양 등 5곳은 올해 4월 설명회가 주민반발로 모두 무산됐지만, 이후 국토부는 설명회를 따로 개최하지 않고 지난달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강행했다. 정부의 3기 신도시 지정 이후 주민설명회가 성사된 것은 12일 같은 시간 진행된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이 처음이라 LH 입장에선 홀가분한 마음으로 설명회를 마치게 됐다.

이재섭 LH사업영향평가단 차장은  “이번 설명회 이후에도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공청회가 별도로 열릴 수도 있다”며 “계획대로라면 다음 달 추가 공청회를 거쳐, 내년 초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이후 공공주택지구 지정‧고시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삼송, 원흥, 지축 등 창릉 3기 신도시에 이웃한 택지지구 주민들은 철도교통에 대한 추가 대책을 요구했다.

 

 

이성오 기자  rainer4u@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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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갑떠네 2019-11-26 18:45:38

    대곡으로 가서 타라.
    대곡 GTX역 있다.
    무슨 수작이야?
    서울에서 안그래도 GTX 진행 반대한다. 경기도인들 교통편의 목적이니 서울
    땅 밑을 못가게 반대 하는데 아파트 앞마다 역을 달라고 하니 할말이없다.
    지티엑스 역은 대곡역 빼고 죄다 아파트 앞에 있지~!
    그러니 출퇴근 용으로 사용하니 진행도 안되는것   삭제

    • 만만한 고양시 2019-11-26 18:34:13

      머리 삭발하고 시위라도 해보세요
      보상 많이 주나?
      아파트 분양가 택도 없이 땅 내줄걸요?
      돈이 남아야 신도시 정책하지 안남는 장사 정부가 왜 합니까?
      그리고 고양시가 가장 만만한 곳이라 이렇게 반발 할거 다 각본 나왔고
      반발하면 조금 보상 올려주는 선까지 다 짜여진 각본입니다
      고양시 말고 어디서 이렇게 큰땅을 바치겠습니까?
      올 민주당이 짐권한곳이라 쉽지않겠습니까?
      다른 곳은 자유한국당 민주당 섞여있어 정책 자체를 못합니다   삭제

      • 욕심찬 ㄴㄴㄴㄴ 2019-11-20 11:28:53

        덕양구 일이니 다른 지역은 빠져라는 자체가 지역 이기심이다
        안그래도 삼송,원흥,향동등 아파트 지어서 서울가는 길이 막혀서 죽겠는데
        또 창릉에 신도시 만든다고 하니 누가 좋아하겠는가.
        창릉 신도시가 서울가는 길을 더 막는다는거다   삭제

        • 신도시는 그만 2019-11-20 11:25:31

          그린벨트 지역을 개발하는 자체가 보상 적게 하겠다는 겁니다.
          정부는 누구도 원하지 않는 경기도에 신도시 멈추고 서울에 재건축하고 오래된
          아파트 40층 높이짓고 서울만 잡으세요. 경기도 땅만 많지 교통이 안좋아
          신도시 의미 없습니다   삭제

          • 8282 2019-11-20 11:22:49

            지티엑스가 지하철인줄아냐?
            그리고 일산, 운정 신도시 시민들 서울가기 좋아라고 지티엑스 노선 지나가는데
            지티엑스는 탐나면서 일산 시민들은 왜 빠져라고 하냐? 그리고 지티엑스를 깔아달래?   삭제

            • 그냥하지마라 2019-11-18 16:27:31

              창릉은 토지수용때문에 덕양이랑 일산이랑 싸움,
              탄현은 인천2호선 역때문에 탄현이랑 중산이랑 싸움,

              뭔 주민 간 싸움붙이려고 이런 정책하나?

              그냥 개발하지말아라.   삭제

              • 1기신도시 원주민 2019-11-15 07:22:59

                원주민분들 보상가 많이 받을려해야
                그래야 이미 국토부에선 책정가 다정해다
                공시지가 x 3배 아파트 분양가 평당2천만원
                원주민들 개 피박에 땅 다 뺏기고나서야
                뒤늦은 후회한다 3기신도시는 충분한 시간여유를가지고 대처해야 한다 다음정부로 넘겨야
                원주민들 권리를 찾는다 ..   삭제

                • 일산동구 2019-11-15 00:19:53

                  일산연 대다수 회원이 자유당 권리당원이거나 관계되어 있다고 하던데 사실인지 팩트체크 부탁드립니다!!   삭제

                  • 더러운 것들 2019-11-14 21:14:34

                    중앙정부 지방정부 할 것 없이 지역 이기심 조장해서 쌈 붙여놓고 토건사업으로 지들 주머니 채우는 것들. 이명박 4대강 욕할 것 없다.   삭제

                    • 에라잉 2019-11-14 13:02:17

                      그냥 하지마, 지들 집앞에 죄다 gtx역 타령이야   삭제

                      1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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