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온가족 야유회’
등록아동·가족 70명 참석, 고양낙농에서 진행

[고양신문]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은진, 이하 고아정)가 등록아동과 가족 등 70명과 함께 온가족 야유회를 열었다.
9일 고양낙농 체험교육농장에서 열린 이번 야유회에서는 가족 간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피자와 치즈 만들기, 오르골 만들기, 동물(산양·토끼 등) 먹여주기와 같은 흥미로운 체험 활동이 이어졌다.

고아정 관계자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족을 대상으로 보호자와 아이들이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들간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온가족 야유회를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야유회가 진행된 고양낙농은 아이들에게 꿈과 창의적인 활동 및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곳으로, 교육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된 기관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등록아동 보호자는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기회가 부족했는데,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하루 종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면서 “행사를 준비해 주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은진 센터장은 “처음 진행한 온가족 야유회에 많은 가족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가족간의 관계 회복과 성장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양시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마음 성장을 위해 상담,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궁금한 사항은 031-908-3567~8(92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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