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회 두레콘서트 ‘해바라기 이주호’
20일(수) 저녁, 롯데백화점 일산점 문화홀

[고양신문] 살아있는 포크의 전설, 해바라기 이주호가 고양의 팬들과 만난다. 고양을 대표하는 공연브랜드 두레콘서트의 11월 주인공으로 초청돼 20일 저녁 롯데백화점 일산점 문화홀 무대에 오른다. 
데뷔 45년을 맞은 이주호는  한결같이 한 장르의 음악만 고집하며 곡을 쓰고, 기타치고, 노래를 불렀다. 이주호는 해바라기와 한몸이다. 1977년 4인조로 출발한 해바라기는 1979년 이주호를 중심으로 2인주 듀오로 재편됐다. 그동안 여러 번의 파트너 교체를 거쳤지만, 대중과 호흡하는 포크음악이라는 음악적 지향점을 유지하며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긴 세월동안 해바라기는 기나긴 히트곡 리스트를 보태왔다. 사랑으로,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어서 말을 해, 모두가 사랑이예요, 내 마음의 보석상자와 같은 히트곡들은 수많은 청춘들의 소풍길 여행길의 동반자였고, 연인들의 프로포즈 단골 레퍼토리였다. 또한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사랑으로’는 큰 감동을 전하며 국민적 명곡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여러 뮤지션과 호흡을 맞췄던 이주호는 이제는 바뀌지 않을 멤버와 듀오를 함께 한다. 바로 아들인 가수 이상이다. 이번 두레코서트 무대에서도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만드는 환상의 호흡으로 주옥같은 해바라기의 히트곡들을 가을 바람과 함께 들려준다. 특별 게스트로 여행스케치 친구 엄지애도 가세해 보다 풍성한 무대를 꾸며줄 예정이다.

두레콘서트 황선범 대표와 손덕기 예술감독은 “따듯한 감성으로 사랑을 노래하는 해바라기의 명곡들과 함께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할 마음의 에너지를 충전하시기 바란다”며 초청 인사를 전했다. 
 

103회 두레콘서트
해바라기 이주호 콘서트

일시 : 11월 20일(수) 저녁 7시30분
장소 : 롯데백화점 일산점 문화홀(9층)
관람료 : 2만원
공연문의 및 예매 : 010-37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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