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소영환 도의원, 농업분야 문제점 꼼꼼히 지적

[고양신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영환(더불어민주당, 고양7) 의원이 11일 열린 경기도 농정해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어린이집 건강과일 사업의 유통구조 문제를 지적했다.

소영환 의원은 “과일 단가 대비 물류 관련 운영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이라며 행정적 낭비를 초래한다는 우려를 표하며, 어린이집의 직접 구매 전환 등 새로운 유통방법을 다각적으로 검토 해 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하였다.

이어 소 의원은 “농정분야 홍보비가 부족해 G마크 홍보에 편중되고 있는 실정에서 홍보비 상당액을 도정 일반 홍보비로 전환시키려 한다는 이야기가 들린다”며 “홍보비가 농민기본소득 등 새로운 농정분야 정책 홍보를 위해 쓰여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농정분야 사업이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질적으로 도민의 기대를 충족시키려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합리적 개선점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 3선 시의원과 고양시의장을 지낸바 있는 소영환 도의원은 고양시 민주당 무상급식추진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경기도의회에서는 농정해양분야를 대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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