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양시지부, 농업단체·행복센터 참여해

송포농협(조합장 임용식)이 농업경영인·농촌지도자와 공동으로 농협 고양시지부(지부장 김재득)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4일 오전 8시부터 일산서구 구산동 일대에서 깨끗한 농촌환경을 위해 농업용 폐비닐, 농약병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송포농협 임용식 조합장과 임직원, 강호연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 부단장과 정관기 과장, 농업경영인회, 농촌지도자회와 조합원들의 참여로 환경보호캠페인이 있었다.

송포농협과 농협 고양시지부, 농민단체들은 농촌환경 보호를 위해 아침 일찍 부터 활동을 펼쳤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폐비닐 농약병 수거지에는 농민들이 그동안 모아놨던 폐기물이 승용차부터 네발 오토바이, 1톤·5톤 트럭 까지 다양하게 들어와 차례대로 철저한 분리수거 후 전문수거업체에게 맡겨졌다. 이날 수거지에는 한 해 동안 농사 지었던 농자재들이 가득했고 참여자들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먼지를 뒤 집어 쓰면서 세밀하게 분리를 했다.

임용식 송포농협 조합장이 차에 올라 폐비닐을 내리고 있다. 임 조합장은 "환경은 우리모두가 스스로 지키고 보존해야 하는것이다"라고 말했다.

임용식 조합장은 “지역의 농촌환경과 지역 환경을 깨끗이 해 안전하고 쾌적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오늘 폐기물 수거를 위해 도와주신 농업인 단체와 송포·송산 행정복지센터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송포농협의 폐기물수거 환경정화 활동은 매년 상·하반기 2회로 펼쳐지며 농업인과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