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협의회, 지역위해 쌀 50포대 전달해

고봉동이 관내 저소득가정,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가졌다. 고봉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지영숙)는 지난 13일 고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새마을 부녀회원, 새마을지도자, 통장, 주민자치위원, 체육회원 등 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담그기와 나눔봉사’를 펼쳤다. 

이날 김장 나눔봉사는 전날 배추절과 야채와 무채 썰기, 김장 속 버무림 등을 준비한 고봉동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됐다. 고봉동 각 직능단체 회원들도 함께 일손을 거들었다. 또한 고봉동 27개 통장들도 부녀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를 지역 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전달하는 등 고봉동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지영숙 고봉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의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김장나눔을 통해 추운 겨울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많은 분들이 느꼈으면 좋겠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담근 350포기의 김장은 관내 경로당과 불우 독거노인 등 100여 곳에 전달됐다. 아울러 고봉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상주)에서도 사랑의 쌀 50포(10kg)을 지원해 더욱 더 훈훈한 나눔과 봉사의 자리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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