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지킴이 자원봉사 발대식

11월 28일 오후 2시, 민방위교육장에서 '고양시 교통지킴이 자원봉사 발대식'이 열렸다.이날 각 동마다 20명씩 고양시 전체 740여명의 교통지킴이 자원봉사 대원들은 노랑색 조끼와 모자, 어깨띠를 두르고 발대식에 참가하였다.

발대식에 참석한 강현석 고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인이 취임한 이래 러브호텔이나 나이트클럽 등 향락시설에 대한 허가가 한건도 없었다" 고 밝히며 "이제 고양은 러브호텔도시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기초질서 확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불법 주정차를 예방하고 단속을 강화하여 빠른 시내교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통지킴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치하하고 격려한다"고 말했다.

시의회를 대표해서 참석한 이봉운 부의장은 " 교통지킴이의 활동에 대해 많은 기대와 격려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이 행사에서 덕양구 대표로 민종숙씨와 일산구 대표로 김동섭씨가 함께 결의문을 낭독하는 순서로 발대식을 마치고 가두행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교통지킴이의 발족을 알렸다.

한편 이날 교통지킴이로 위촉된 대원들은 동사무소와 협조해 자신의 동네에서 주차질서가 무질서한 곳에서 3, 4인이 노란조끼와 모자를 쓰고 상주하면서 불법 주정차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주차위반 적발은 기존의 주차단속요인이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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