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과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해

한국마사회 일산지사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말산업 공감투어를 가졌다.

한국마사회 일산지사(지사장 김호균)는 지난 14일 지역 자생단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말산업의 이해 제고를 위한 ‘말산업공감투어’를 가졌다. 이날 공감투어는 덕양구 소재 경마아카데미(구. 원당종마목장)에서 마방 등 시설견학, 승마체험, 왜건(wagon)시승을 통한 경주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마아카데미는 1984년 11월 한국마사회 최초의 종마목장으로 운영 개시된 이래 2007년 7월 목장기능이 전북 장수목장으로 이전된 후 현재는 기수 등 말산업 관련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 근교에 위치한 경마아카데미는 어린이 포니 승마체험도 가능해 가족단위 고객의 나들이 장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5만여 평의 초원이 드넓게 펼쳐져 있어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휴일은 월·화요일이며 일반인에게 무료 개방하고 있다. 
 김호균 한국마사회 일산지사장은 “지역주민들에게 ‘경마산업의 근간인 말산업 현장을 직접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민들의 말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마사회 일산지사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의 공감과 소통을 한층 강화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원당목장 내 꽃마차 체험을 하는 지역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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