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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챙겨주는 '식초와 발효식품 전도사'나연화 '종화네 돌솥 추어탕' 대표
  • 박영선 기자
  • 승인 2019.11.22 09:12
  • 호수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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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나연화(57세) 대표는 식초와 발효식품 전도사로 불린다. 

덕양구 내유동 경찰수련원 입구에서 추어탕 전문점을 19년째 운영하는 나 대표는 “8년 전 자궁암 초기에 힘겨운 수술을 했고 건강관리를 위해 자연식인 식초와 발효식품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가공식품은 먹으면 목이 마르고 구토가 나는 등 몸이 바로 거부반응을 보였다. 나 대표는 “좀 번거롭더라도 마음과 정성을 몽땅 쏟아서 만들었다”고 한다.

봄에는 산지에서 직송한 매실, 여름엔 토마토로 만들었고, 봄에서 가을은 쇠비름, 가을에는 콩(장단콩)을 직접 삶아서 된장, 청국장, 간장, 태양초로 마늘고추장까지 만들었다. 

겨울엔 산지에서 공급 받은 유자를 전통항아리에서 비법으로 숙성시켜서 발효식품으로 탄생시켰다. 이밖에도 물, 쌀, 누룩으로 술을 빚었고 양파를 쪄서 술과 혼합해서 양파식초도 만들었다. 모두 다양한 재료의 건강과 입맛까지 사로잡는 식품들이다.

식초가 발효 숙성되면 초산, 구연산, 아미노산, 호박산, 사과산 등 60여 종의 유기산이 풍부해 자체는 산성이지만 몸속에서 분해되면 알칼리성으로 변한다. 피로회복뿐만 아니라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나 대표는 “생마늘을 찧어서 고춧가루, 메주가루, 토마토 발효액을 넣으면 감칠맛 나는 마늘고추장이 된다”고 한다. 

나 대표의 야무진 손끝에서 만들어진 음식들로 본인 스스로의 몸과 마음이 치유됐고, 음식점을 찾아오는 고객들의 밥상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특히나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암환자들에게는 자신있게 만든 식초와 발효식품들을 마음으로 건네곤 했다.

식초는 숙성기간이 길수록 풍미가 깊어지는 발효음식의 왕이다. 이곳 음식점에서는 5년 지난 식초를 요리에 접목시키고, 생수에 희석 후 전통항아리에 담아서 식후 디저트로도 내고 있다. 식후에 먹는 식초음료는 소화도 돕지만 내장비만의 원인이 되는 탄수화물의 몸속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식초와 발효식품으로 건강을 회복한 나 대표는 호암발효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있고, 자연식초제조사 1급, 산야초효소제조사 1급, 전통장류제조사 1급 등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음식 관련 자격증뿐 아니라 갈등상담사 1급, 감성치유사 1급, 웃음치유사 1급, NLP치유레크레이션 1급도 취득하고 협상전문가, 긍정심리사, 실버건강지도사, 향토식품산업전문가과정 등도 수료했다.

최근 원예심리지도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이밖에도 지상파 방송의 건강프로에도 다수 출연하고, 각종 요리경연대회에서는 국무총리상과 장관상을 휩쓸었다.

밝은 에너지가 가득한 나연화 대표는'' 설악산 대청봉 갈 때도 식초음료를 들고 가서 한 모금 마시고 정상을 가뿐하게 올랐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건강비법을 변함없이 나누는 건강전도사의 행보는 계속된다”고 말했다.

 

 

박영선 기자  ysun65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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