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이은복)는 수능일을 하루 앞둔 13일과 수능 당일 이틀에 걸쳐 원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연말까지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지도활동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심야시간대 집중 선도에 나섰다.

이날 활동에는 선도위원 7명과 기타 직능단체 회원 등 자원봉사자 등 총 11명이 참여해 관내 신원마을 상가지역 내 청소년 출입, 고용금지업소와 기타 청소년 출입시간 제한업소 등에 대해 계도활동을 실시하고 시에서 제작한 홍보용 리플렛, 스티커 등을 배부하며 홍보 활동도 펼쳤다.

이날 지도단속에 나선 이은우 부위원장은 "매년 지도활동을 통해 청소년 유해시설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있다"며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연말까지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청소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자리를 함께한 김정인 원신동장은 "추운 날씨에 늦은 시간까지 봉사활동에 나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해 살기 좋은 원신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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