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향토문화보존회, 경기도의회서

김백호 서예가, 전진숙 한지작가 전시
11월 22일까지 경기도의회 로비서

[고양신문] ‘닥종이로 재현한 송강 일생과 송강 정철의 詩·歌 문학서예전’이 19일 오후 경기도의회 로비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경기도의회의 김달수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박옥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민경선 정책위원장을 비롯해 소용환 의원, 김경희 의원, 박덕동 의원 등 30여 명의 도의원들과 서가협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전시에는 고양시서가협회 회장이며 전국적으로 서예문화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김백호 작가가 한글과 한자와 그림을 조화롭게 혼합해 만든 서예작품과 전진숙 한지작가의 닥종이 인형 작품이 전시됐으며 행사는 22일까지 계속된다.

행사를 주최한 안재성 고양시항토문화보존회장은 “고양시 신원동에 있는 송강마을은 조선시대 한시와 가사문학으로 유명한 송강 정철 선생이 묘막을 짓고 시묘하셨던 곳이고 가례를 손수 지으신 효의 본고향이며 한양을 넘나들며 벼슬길에 올랐던 삶의 애환이 있던 곳”이라며 “대의민주주의의 상징인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가 품은 고양의 인물 송강 정철 선생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전시를 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경기도의회 신정현 의원님과 의회 사무국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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