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고양시 청소년창의봉사 동아리활동공유회

창의봉사 공유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양신문] 청소년들의 창의적으로 진행한 봉사활동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9일 덕양구청에서 진행된 ‘나는야 봉사대장, 레츠고 볼런티어’ 청소년창의봉사 공유회에는 1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해 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청소년창의봉사 활동은 학생들 스스로 사회에 필요한 봉사활동 주제와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동아리단위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각 동아리에는 안전지도자가 필수적으로 활동에 참여해 청소년들을 지원한다.

지난 6월에 진행된 발대식부터 함께한 645명의 청소년들은 그동안 다양한 주제로 나눔을 실천했다. 대회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구성원 간의 친밀도를 높이고 외부동아리를 초대하여 봉사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혔다고 밝혔다.

독서환경정화, 사회운동, 악기연주, 스포츠 재능기부 등의 여러 분야에 걸쳐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창의봉사 공유회는 참여동기, 사회적효과, 자기주도적 활동, 지속가능성, 대회참여 성실성과 동아리별 상호평가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고양사회창안센터 조경오 사무국장은 “지역과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봉사활동이 청소년들에게 잘 접목되길 희망한다”며 “교육기관과 봉사기관에서 더욱 세심한 계획과 확대 실행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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