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포토스튜디오 ‘견생사진관’
포토존 20개 마련, 캐릭터의상 제공

<사진제공=견생스튜디오>

[고양신문] 반려동물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고양에 마련됐다. 일산문화공원 인근에 문을 연 반려동물 포토스튜디오 ‘견생사진관’은 또 하나의 가족인 강아지, 고양이와 함께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힙플레이스다.

사진관에는 서로 다른 콘셉트로 구성된 20개의 포토존이 방문객을 맞는다. 일월오봉도를 배경으로 임금님 코스프레를 할 수 있는 코너도 있고, 야외 피크닉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앙증맞은 세트도 눈에 띈다. 이 중 5개 포토존에선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또한 반려동물을 멋지게 변신시켜주는 한복과 캐릭터 의상도 50여 벌 준비돼 있다. 포토존 콘셉트와 어울리는 다양한 한복부터 디즈니 캐릭더, 귀여운 카카오프렌즈,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의상, 그리고 캐릭터를 더욱 빛내주는 다채로운 악세사리가 방문자들의 즐거운 고민을 불러일으킨다. 반려인과 반려동물 동반으로 의상 한 벌 대여비를 포함한 입장료는 15000원이다. 한 벌당 2000원을 내고 의상을 추가로 대여할 수도 있다.

<사진제공=견생스튜디오>

지난 9일 문을 연 견생사진관에는 반려동물을 동반한 반려인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반려인들끼리 약속을 잡아 스튜디오에서 함께 만나기도 한다. 특히 강아지와 고양이의 돌잔치, 생일잔치를 챙겨주려는 이들의 반응이 뜨겁다. 매주 토요일 3시와 6시에는 스튜디오에서 준비한 프리 생일파티가 열려 보다 흥겨운 체험을 선사한다.

견생사진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주)한복남(대표 한복남)은 서울 소공동에 본사를 둔 한복 전문 이벤트 기획사다. 박세상 대표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반려동물 문화와 컬래버레이션 해 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공간”이라며 “고양시가 애견, 애묘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도시라는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론칭했다. 앞으로 전국 10여 개 도시를 순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견생사진관은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가 추진하는 관광사업 활성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박세상 대표는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간 : 12월 8일(일)까지
장소 :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769-2(알라딘서점 건물 2층)
입장료 : 15000원(반려인+반려견)
문의 : 0507-1353-2251
 

<사진제공=견생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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