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김장김치 200포기, 취약계층에 전달
학부모·학생·시의원 등 50여명 참석

[고양신문] 고양시 학부모 교육특별위원회(회장 임경희, 이하 교특위)가 23일 주엽동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50여명의 학부모·학생·시의원 등과 함께 ‘2019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배추에서부터 속 재료까지 신선한 재료들을 엄선하고 정성어린 손맛을 가득 담아 입맛을 돋울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의회 이윤승 의장을 비롯 김덕심·김효금·김미수·김운남·양훈 의원 등이 함께 참여해 김치 버무리기에서부터 포장까지 같이 하면서 김장김치를 통한 사랑 나눔의 마음을 전했다. 또 지역주민·학부모들과의 대화와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윤승 의장은 “학부모,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김장이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며 “시의회에서도 추운 겨울을 보낼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다양한 나눔 행사에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김덕심 의원도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김치가 주변 이웃들이 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학부모들과 소통하며 진행했던 이번 김장행사처럼 앞으로도 지역주민·학부모들과 뜻을 모아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고양시의회 이윤승 의장, 김덕심·김효금·김미수·김운남·양훈 의원도 동참, 지역주민·학부모들과 대화와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마련된 김치는 총 60박스(배추 200포기)로, 지역의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한부모 가족, 지역 아동센터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됐다.
행사에 참여한 강선초 6학년 이승욱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체험의 기쁨뿐만, 아니라 나눔의 기쁨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특위 임경희 회장은 “‘2019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학생들에게는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주최한 고양시 학부모 교육특별위원회는 일산 교육특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2007년 출범해 13년 동안 일산의 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오다 지난 6월 고양시 학부모 교육특별위원회로 재조직됐다. 매월 월례회를 통해 학부모와 소통하고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