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발전기금 주최, 기업 20여 곳 참여, 기부

[고양신문] 저소득 암환우 치료비와 암연구기금 지원을 위한 자선행사가 열렸다. (재)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 주최한 꿈나눔사랑 자선행사가 18~21일 암센터 2층 연결통로에서 마련됐다. 2000년에 설립된 (재)국립암센터발전기금은 국내 암 퇴치를 위한 재원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재단이다.

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개인모금 및 기업후원을 진행해오다가 작년부터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협업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행사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올해 자선바자회 행사에는 경기파주상공회의소와 경기북부여성경제인협의회 등 총 20여 개의 기업이 함께했으며 참여기업들은 행사기간 동안 판매된 수익금을 전액 재단에 기부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를 담당한 조정훈 팀장은 “암센터 교수,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해주시고 자원봉사자들도 많이 도와주셔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기부에 참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국립암센터발전기금은 자선바자회와 함께 미술품 판매 및 전시행사도 함께 진행했으며 22일에는 이영표 전 국가대표 등 유명인이 함께하는 자선경매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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