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소규모노인종합센터(원장 공병화)는 21일 미수, 구순을 맞은 어르신과 가족 친지, 지역사회 관계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담 한정식에서 장수잔치 '사랑합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관에 소속되어 있는 재가 어르신 중 미수, 구순을 맞은 어르신을 축하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잔치는 한복, 메이크업, 공연 지음봉사단 등 다양한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또한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해 지금까지 살아온 사진을 찍어 만든 동영상 상영,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 직원이 부른 어머님 은혜 합창과 정성으로 준비한 식사 대접,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상에 남편사진이 나왔어요. 어머! 너무 좋아라” “이런 좋은 곳에서 장수 잔치를 해줄지 몰랐다. 너무 고맙다” 일어나서 두 손을 모아 영상을 감상하고, 눈물을 글썽이시는 모습 등 어르신의 다양한 반응에 참여자들의 마음을 울리기도 했다.  
고양시소규모노인종합센터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셔서 다음 백수잔치 때도 다시 뵈었으면 한다. 건강하게 장수하셨으면 좋겠다. 꽃보다 아름다운 어르신, 사랑합니다”고 말했다. 기타 세부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고양시소규모노인종합센터(031-967-340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