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동화로 꽃피는 세상' 창단식도 열어

[고양신문]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일산 킨텍스 제1관 3층 그랜드볼륨에서 제1회 전국시니어시낭송대회와 '시와 동화로 꽃피는 세상' 창단식이 열렸다. 이 행사는 한국마사회 일산지사, 셋이서문학관, 은평치과, (주)백광아이에스티, (사)한국반달문화원, 타래시동인회, 연화회, 원페스엔타테이먼드, 개간 스토리문학, 금헌 장생연구소, 가우디건축, 금평기계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임미진 시낭송가의 사회로 진행됐다. 오프닝 공연에서 서울교육대학교 권령만 교수의 대금 연주를 배경으로 신평 김기상 서예가가 하얀 광목천 위에 '시와 동화로 꽃피는 세상'이라는 글씨를 한자 한자 새겨 넣어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국시니어시낭송협회 신다회 회장의 개회사와 (사)한국반달문화원 회원들의 합창에 이어 32명이 출연한 시낭송대회가 4명의 심사위원 인관(셋이서 문학관 관장), 이효녕(타래시동인회 회장. 명예문학박사. 시인. 소설가), 박정구( 전 고양시문화재단 대표), 연경희 (사단법인 한국반달회 회장) 심사로 이루어졌다.

심사결과 최우수 평화상 1명의 영예는 윤동주의 '별헤는 밤‘을 낭송한 김예자에게 돌아갔다. 또한 최우수 해바라기상에는 이문자 외 5명이 수상했으며, 최우수 국화상에는 정금자와 5명이 그리고 최우수 모란상에는 한천경 외 5명, 최우수 매화상에는 황금자 외 6명, 최우수 무궁화상에는 김현만 외 5명이 받았다.

이어진 '시와 동화로 꽃피는세상' 창단식에서 신다회 회장은 “노인의 소외 현상과 대두되고 있는 빠른 고령화 사회라는 기점에서 시낭송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하시길 바란다”며 “시낭송은 치매 예방과 자신의 내면의 세계를 표현해 즐겁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는 데 있다"며 "지속적인 대회와 순수한 협회로 이끌어 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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