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 공모사업

[고양신문] ‘마을꿈활동계획수립지원사업 결과공유회’가 11월 27일 능곡동 동녘문화센터에서 있었다. 올 한해 마을꿈을 펼쳐갔던 미래꿈공작소(대표 유미정), 화전마을학교(대표 엄미애), 마을을 잇는소통부엌(대표 서행미), 미세먼지 없는 실내놀이터 만들기(대표 양성아), BIM공유부엌(대표 최명희), 송강마을 우리마을(대표 안재성) 등이 참여했다.

권명애 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장은 “5월부터 지금까지 여러분들의 고생이 있었기에 고양시에 천개의 마을꿈이 이뤄지는 마을공동체의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도 사람을 우선으로 하고, 사람을 소중하고 여기는 마을 공동체 사업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더 멋진 계획으로 진행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에 400여 세대의 아파트로 구성된 하늘마을에서 ‘미세먼지 없는 실내놀이터 만들기’를 실시한 양성아 대표는 “입주 이후 첫 마을행사여서 그랬는지 마을주민들의 호응이 좋았다”며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고,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기회가 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행사는 동녘평화센터 센터장 겸 동녘교회 김경환 목사의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이들의 마음자세와 마을공동체의 가치에 대한 강의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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