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소년 130명 참석
영화관람·토크·보드게임 등 진행

[고양신문] 청소년 비영리단체 청소년희망플랫폼이 개최하는 ‘청소년 청렴영화제’가 지난달 17일 메가박스 일산벨라시타에서 열렸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지원으로 열린 ‘청소년 청렴영화제’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소년동아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화를 통해 청소년의 청렴·반부패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는 고양시 중·고등학생 130명이 참여해 ‘국가부도의 날’을 관람하고, 정재형 영화평론가(동국대학교 교수)와 함께 ‘해설이 있는 영화’ 시네마토크를 진행했다. 또한 청렴인식조사와 캠페인, 청렴보드게임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영화는 어려웠지만 몰랐던 IMF에 대해 알게 됐다.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 “청렴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영화와 다른 친구들이 만든 청렴보드게임을 보고 관심이 생겼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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