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한 쉼터 마련 성금 모금

추운 겨울입니다. 겨울 햇살이 더욱 아름답고 따스하듯 겨울의 온정은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고양신문은 추운 날의 햇살처럼 희망이 되는 작은 움직임을 소개하고 고양에 더불어 살아가는 분들에게 참여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일산성당(대표 맹제영)과 아시아의 친구들이 한 겨울을 나는 것이 큰 걱정인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한 쉼터 마련에 나섰습니다. 월급과 퇴직금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내쫓겨 고향으로 돌아갈 비행기 값도 없는 이들과 다치고 병들어 갈 곳 없게 된 이들의 거처를 마련하기 위한 절박한 나눔입니다. 일산성당과 아시아의 친구들은 지난 4월 문을 연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재활용품 매장 ‘나눔꽃’의 수익금 1,400만원 전액을 보태고 시민들과 함께 모금운동을 벌여 따뜻한 쉼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사랑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십시오. 문의 975-8622.

참여방법
일산성당 내에 있는 재활용품 매장‘나눔꽃’을 찾아 물품을 기증해주시거나 성금을 기증해 주세요. 책과 옷, 신발 등등 새 물건이든 헌 물건이든 쓸만한 물건이면 다 좋습니다. 물건을 사주시는 것도 큰 힘이 됩니다.

나눔꽃을 직접 찾기 어려운 분들은 후원 계좌로 성금을 보내주십시오
(후원계좌 농협 이미영 090-9889-8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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