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의 작가 전시 은가비전, 오는 1월 31일까지 전시

풍동 큰숲갤러리 '은가비전'에 전시한 15명의 작가들과 정지영 지도 작가(앞줄 왼쪽 세번째).

프로와 아마추어 경계 작가들의 그림 전시인 제1회 은가비전이 오는 12월 1일(일)부터 1월 31일(화)까지 일산동구 풍동 애니골 큰숲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은가비’는 은은한 가운데 빛을 발하다는 뜻의 순우리말로, 조용하게 자기 개발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스스로가 엄마, 아내, 딸 등의 역할을 내려놓고 자신의 이름 석 자로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꿈꾸는 사람들의 모임이기도 하다. 
은가비전을 지도한 정지영 작가는 “커피향 그윽한 큰숲갤러리에서 14명의 작가들의 첫 작품전을 열고 있다. 수채화, 소묘, 펜화 등 작가들의 다양한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함께 그림을 배우고 정을 쌓아온 은가비전 회원들의 행복한 시간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니만큼 즐겁게 감상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강생을 대표한 김은영 작가는 “전시한다는 것은 언제나 기대되고 설레고 기쁘고 부담이 된다. 오늘 전시를 위해 함께 해 준 모든 작가들에게 멋진 전시회가 되길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지영 작가는 한국미협과 은평미협의 회원이며 한국여류수채화가회와 한국야외수채화가회 소속으로, 현대백화점과 엔씨백화점 강사로 활동 중이다. 또한 화실 지영아뜰리에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전시될 14명의 작품은 총 20여점으로 그동안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수채화를 배운 수강생들의 작품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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