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일산서구청, 14일 고양시청 체육관서 열려

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는 마을과 공동체가 만나는 축제의 장을 연다. 오는 12월 13일(금) 대토론회를 시작으로 14일에는 공동체 활동의 다양한 주체가 모여 2019년 한 해의 활동을 공유하며 서로를 칭찬하고 위로하고 함께 나누는 ‘제1회 천 개의 마을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2월 13일 오후 2시부터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대토론회는 두 개의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되며, 제1주제는 ‘고양시 지원받은 공동체 활동 분석과 지원체계 평가’로 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 연구팀에서 올해 공동체 활동과 지원체계를 분석해 발표하고 토론할 계획이다. 제2주제는 ‘공모사업, 이제 좀 바꿔봅시다!’로 공모사업을 하면서 겪는 예산 편성, 집행, 정산보고 등에 대한 불필요한 부분, 불편함 등을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자 한다. 이번 대토론회는 현황을 진단하고 주민들과 함께 대안, 개선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둘째 날인 14일(토) 오전 11시부터 시작하는 ‘천 개의 마을꿈 페스티벌’은 마을에서, 동네에서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하고 있는 60여 개의 공동체가 올해 활동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공감하는 전시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다양한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상담센터를 운영해 각종 공동체 지원사업에 대한 실속 있는 상담을 진행하고, 주민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이 보다 확산되고 활발해지도록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천 개의 마을꿈 페스티벌’은 공동체 활동을 하는 주민, 공동체 활동을 아직 하고 있지 않아도 공동체에 관심 있는 주민은 물론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한 주민들은 고양시의 공동체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맛을 엿볼 수 있기도 하다. 이외에도 주민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써 이후 공동체 활동에 커다란 활력을 불어넣으며 시너지 효과까지 만들어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