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화전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고양실버인력뱅크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화전지역 ‘뚜벅이 마을닥터’ 사업과 ‘뚜벅이 Day’ 사업 그리고 반찬 만들어 어려운 노인들께 전하는 사업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화전도시재생 지역 일대에서 펼쳐졌다. 전날인 28일 화전도시재생마을협의체 총무인 고부미씨와 감사인 장이순씨가 10가정에 전달할 반찬을 준비했고, 실버인력뱅크에서 각 가정에 전달했다. 
장이순씨는 “한 번에 많은 양의 반찬을 준비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드리는 일이라 기쁜 마음으로 했다.”고 말했다. 반찬을 받은 한 주민은 “늘 이렇게 정성들인 반찬을 주셔서 너무나 고맙다”며 인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뚜벅이 Day’ 사업으로 마을 어르신들이 참여해 환경개선을 위한 쓰레기 줍기 활동도 실시했다.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과 경로당 어르신들이 마을 청소를 했다. 이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깨끗한 마을환경을 만드는데 적극적이었다.
또한, 오후 1시부터 화전 1리와 3리 경로당에서는 ‘뚜벅이 마을닥터’사업으로 건강관리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몸펴기교육’ 강사와 안전교육 강사를 초청해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바른 자세 만들기 실습을 했고, 생활에서 필요한 안전교육 실시하여 노년기 몸의 건강과 삶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2018년 12월에 발대식을 가진 화전지역 ‘뚜벅이 마을닥터’ 사업은 도시재생사업 지역 내 마을 주민들이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한 날과 장소를 정해 폐지를 모아놓고 손쉽게 수거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어려운 이웃도 돕고 마을도 깨끗해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마을주민 봉사단 조직, 리어카 지원, 안전교육 및 안전장비 지급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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