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간 지속된 지역사회 나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이 올해도 지역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2019년 사랑의 김장나누기로 활발한 지역사회나눔활동을 펼쳤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일산지점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일산병원 간호부, 일산열병합발전처, 한국수자원공사 경기서북권지사, 한국전력 고양지사, 한국마사회 일산지사, 한국지역난방공사고양지사 등 21개의 지역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4,000kg 상당의 김치와 후원받은 2,000kg 김치로 흰돌종합복지관이 위치한 흰돌마을 4단지와 백석동, 장항동, 화정동 지역 689세대의 주민들에게 12월 초순까지 전달했다.

심재경 관장은 “최근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라는 사회적 추세 속에서 흰돌복지관은 지역사회 내에서 서로 돌보는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데 최선을 다하며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희망을 만들어가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심재경)은 어려운 지역주민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사업을 1996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다. 지역사회 수급 및 저소득 가정의 생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650여 세대에 김장김치를 지원했고, 24년간 총 15,000여 세대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지원을 이어갔다. 올해 계속된‘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는 잦은 태풍으로 인한 배춧값 상승이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여러 단체의 따뜻한 나눔과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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