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재양성을 준비하는 용두초등학교 승마체험

[고양신문] 고양시 서오릉 길에 위치한 꿈꾸는 작은 학교! 용두초등학교(교장 조성순)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도심 속에 이런 작은 학교가 있다는 것이 상상하기 힘들지만 이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들여다보면 4차 산업혁명시대 변화의 물결을 수용할 수 있는 인재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미래에 적응하려면 좋은 품성을 지닌 인성교육과 시민교육이 선행되어야 할 필요성에 따라 용두초에서는 수영, 스케이트, 승마, 스키 등 사계절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지원하여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월에 이어 12월 두 번째 승마체험을 하는 어린이들의 얼굴 표정은 설레고 들뜬 표정이 역력하다.
처음에는 덩치 큰 말을 두려워하는 아이도 있었지만 말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말을 이해하면서 직접 말을 탈 때는 말에 몸을 맡기고 제법 의젓하게 승마를 즐기는 어린이들도 있었다.

용두초 조성순 교장은 “승마체험은 말의 특성 이해하기, 말 먹이주기, 말타기 등의 활동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생명 존중교육은 물론, 인성교육, 자세교정, 운동효과 등 여러 가지의 교육적 가치가 있어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체험이라고 확신한다.”며 본인도 즐기는 운동으로 승마를 꼽는다고 한다.

승마는 체험비가 비싸서 일반화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다른 예산을 절약하여 용두초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체험을 경험하게 하기 위하여 아낌없이 지원한다고 한다. 앞으로도 매년 말을 타고 달리며 어린이들이 호연지기를 꿈꾸도록 승마체험은 계속될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무상교육복지 실현으로 2020년부터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방식의 변화와 다양화 및 학력신장을 위한 디딤돌 학습교실 운영 등 무상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규모 학급에 맞는 개별 맟춤형 수업으로 문화예술감성으로 전문적인 학습활동과 체험으로 내실 있는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올해의 신입생 및 졸업생에게는 축하 장학금 지원혜택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