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17회 공예품디자인대전 함께 열려

[고양신문] 경기공예협동조합(이사장 송원섭)은 14일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고양시를 비롯해 포천, 김포, 파주, 부천 등에서 30여 명의 공예인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1995년 5월 고양시공예사업협동조합이 설립됐고, 그 해 7월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에도 가입했다.

25년간 경기도 조합이 설립할 수 없던 환경을 이번 기회에 고양시 조합원이 주축이 되어 이날 경기도 조합을 설립하게 됐다.

이번 창립총회는 개회, 국민의례, 개회사, 격려사, 경과보고를 했고, 의안 심의 순서는 설립취지서 채택의 건, 정관(안) 확정의 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확정의 건, 예산규약확정에 관한 건, 가입금 및 경비 등에 관한 규약제정에 관한 건, 임원 선출의 건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사장 송원섭, 이사 신정철, 이보열, 맹순영, 박진희, 민병희, 안희자, 전진숙, 감사 홍현주, 윤기선씨가 선출됐다.

신임 송원섭 이사장은 “경기도 31개 지부 3000여 명의 공예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서 멋진 공예솜씨를 펼칠 날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12월 12~15일 제17회 고양시 공예품디자인대전이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제2전시장에서 고양시공예사업협동조합(조합장 박성규) 주최로 열렸다. 이번 전시에는 닥종이 조형액자, 목공예, 도자기, 금속공예, 전통옷, 수공예품, 가죽 옻칠 등 고양시 공예회원들의 다양한 공예품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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